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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토끼일기- 분양

by 유민10000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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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끼를 분양받았다.

1개월 전에 마스카라라는 토끼가 귀엽고 맘에 들어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토끼는 중성화수술이 필요한데, 암컷이 더 수술이 힘들다고 해서 수컷으로 부탁했다.

마스카라종은 눈옆에 마스카라 바른 것처럼 검은 무늬가 있어 이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내가 구입한 곳은 가자토끼나라로 김천에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체험도 하고 분양도 하고 하는 가 보다. 가보지는 않았다.

직접 가서 받아와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령하면 된다.

나도 서대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령할 예정이었으나. 사장님이 대구에 올 길이 있어 겸사겸사 대구에서 만나서 수령했다.

마스카라종이 드워프종이라 난 작을 줄 예상했는데 첨 본 녀석은 커 보였다.

사장님한테 태어난지 얼마 되었는지 물어보니 약 40일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장난기가 있어 보이면서도 조심성이 가득하다.

사장님이 준 박스상자에서 토끼를 꺼내는데 얼마나 날쌔고 힘이 좋던지 가볍게 볼 상대가 아니다.

마스카라종답게 눈 주위에 검은 무뉘가 나있고 검은 눈종자옆으로 푸른 형태의 줄무늬가 또 보인다. 그리고 귀는 분홍색에 짤막하다. 항상 쫑긋 세우고 있는데 원래 항상 그렇게 세우고 있는지 아니면 경계태새로 세우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전체 털은 하얗고 만지면 너무 부드러워 촉감이 좋다. 안고 싶지만 내 손 자체를 잽싸게 피해 전혀 잡을 수 가 없다.

토끼집으로 만들었다. 요가용 패드를 바닥에 깔고 배변통과 접시에 담은 먹이 그리고 물을 준비했다.

집이 낳설어서인지 잔뜩 경계한 상태로 구석진대로 숨으려고 한다. 구석진 곳을 만들어주었더니 거기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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