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눈을 보면 빨려 들어갈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토끼의 눈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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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시야는 360도
토끼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눈이 얼굴 옆으로 조금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좌우의 눈으로 폭넓은 범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즉 뒤로 일부 그리고 입가의 작은 공간 이외에는 거의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입가의 작은 공간은 수염과 입의 감각으로 시야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입 근처에 갑자기 간식을 내밀면 간식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넓기 때문에 뒤에서 주인이 나타나거나 위에서 손으로 쓰다듬어 주거나, 꼬리를 만지려고 하면 금방 눈치채고 반응을 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토끼 눈의 시력은 나쁘다
그럼에도 토끼의 시력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토끼의 시력은 인간으로 볼 때 0.05~0.1 정도의 근시입니다. 하지만 시각이 나쁜 만큼 청각과 후각이 뛰어납니다. 토끼를 멀리서 부르거나 간식 소리를 내면 금방 알아채고 다가옵니다. 시력이 좋지 않기에 새로운 급수병이나 밥통을 설치하면 어디에 있는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잘 본다.
토끼는 이른 아침과 저녁에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그 때문에 희미한 곳을 잘 보고 빛에 대한 민감도는 인간의 8배라고 합니다. 토끼와 함께 살면 어두운 밤에 건초를 먹는 소리, 물을 마시는 소리, 이동하는 소리 등을 잘 들릴 수 있습니다.
눈을 거의 깜박이지 않는다.
토끼의 눈은 1시간에 약 10~12회, 5분에 1회정도만 깜박입니다. 사람은 1분에 약 20회, 개는 1분에 약 2회, 고양이는 약 3회 정도 깜박인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즉 토끼는 거의 깜박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눈이 건조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토끼는 하다선이라고 하는 분비선이 발달되어 있고 피지에 있는 지질로 늘 눈을 촉촉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눈을 감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토끼는 야생에서 항상 육식동물에 노려지고 있는 약한 동물이기에 적이 다가오는 것을 알기 위해 눈을 감는 횟수가 적어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잠들 때도 눈을 뜨고 잠이 듭니다.
토끼의 눈 건강
토끼는 눈이 조금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나거나 건초가 들어가기 쉽고 각막염이나 결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치아의 문제로 눈에 병이 나기도 합니다.
토끼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는 상태를 유루증이라고 합니다. 토끼에서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그 원인은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의 눈의 질병에서도 오지만 눈물이 눈에서 코로 들어가는 비루관이 막혀서도 일어납니다. 비루관이 좁아진 상태를 비루관 협착, 완전히 막혀 버린 상태를 비루관 폐쇄라고 합니다. 비루관이 막혀 버리는 원인은 치근이 뻗어 압박되어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나 분비물등으로 막혀서 일어나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눈물이 흐른 채로 두면 눈 주위의 피부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동시에 눈물을 닦아주는 케어가 필요합니다.
토끼의 눈 건강 보호
각막염이나 결막염과 같은 눈의 염증은 토끼의 눈을 붓게 합니다. 세균의 감염이나 눈에 먼지 등 작은 쓰레기가 들어가거나 긁히는 자극에서도 발생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육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토끼 수염의 역할
토끼의 얼굴을 보면 긴 수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염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목차 토끼 수염의 역할이 궁금해요? 토끼는 눈 위, 뺨, 코와 입 주위에 수염이 자랍니다. 특히 코와 입 주위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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