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소리를 내지 않기에 아파트 등에서 사육하기 쉽고 그 특유의 귀여움으로 분양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토끼는 외로우면 죽는다. 토끼는 물을 마시면 죽는다. 토끼를 귀를 잡아야 한다 등 잘못된 상식이 많아 토끼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차
토끼의 종류
현재 ARBA(아메리칸 레빗 브리더 어소시에이션)에 등록된 공인품종에는 49종류가 있습니다. 사육용도에 따라 모피용, 식용용, 애완용 등 여러 용도가 있으며 애완용으로는 크기가 작은 품종이 인기입니다.
네덜란드 드워프
네델란드 드워프는 네델란드에서 태어났으며 토끼 중에서도 가장 소형이며 영화 피터랫빗의 모델이 된 종류입니다. 얼굴이 작고 짧은 귀가 뒤편으로 서 있습니다. 토끼의 종류 중에서도 컬러가 다양하고 활기차고 호기심이 많아 주인에게 감정표현이 풍부합니다. ABRA에 등록된 기준은 1.13kg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5~2kg 가까이 되는 토끼도 있습니다. 순종의 경우 가격이 아주 비쌉니다.
드워프오토
신체가 작고 눈 주위에 아이라인 같은 모양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을 아이밴드라고 부르며 마스카라토끼라고도 부릅니다. 새하얀 몸에 이 마스카라가 있고 성격이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습니다. 눈의 색에는 개체차이가 있어 블랙, 그레이,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색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몸무게는 1.35kg. 독일에서 교배되어 태어났습니다.
마스카라 토끼 드워프 오토의 특징
눈 주위의 선명한 아이라인이 트레이드 마크인 드워프오토, 여기서 드워프는 난장이(작은)라는 의미로 네델란드 드워프 품종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토의 유래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
ymin1000.tistory.com
홀랜드롭이어
작은 몸에 큰 귀를 가진 토끼로 애완동물로서 사육되는 것을 목적으로 교배되었기 때문에 주인은 물론, 주인 이외에도 그다지 경계심이 없으며 온후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동물테라피 등에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저지 울리
네델란드 드워프를 기본으로 긴털이면서도 관리하기 쉬운 토끼를 만들고 싶어 교배된 것이 저지 울리입니다. 미국 뉴저지주의 사육농가에서 만들어져 그 이름에 저지가 들어갑니다. 크기는 홀랜드롭이어와 거의 다르지 않지만 긴 털이 특징입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2번은 털 손질을 해주어야 하지만 얌전한 성격이므로 그루밍을 할 때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몸무게는 1.3kg
아메리칸 퍼지 롭
홀랜드롭이어의 모질을 개량해 한 층 더 긴 모질의 특징인 앙골라종을 교배시켜 생긴 종류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토끼입니다. 홀랜드롭이어와 닮아 성격이 온순하고 침착합니다. 주인 이외의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아 매우 기르기 쉬운 종입니다. 다. 저지울리와 마찬가지로 긴 털을 가지고 있으므로 세심한 빗질이 필요합니다.
토끼의 수컷과 암컷의 차이
어린시절에는 별로 차이가 없지만 수컷은 생후 5개월, 암컷은 생후 3개월이 지나면 행동에 차이가 나옵니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자기영역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강아지처럼 자기구역에다 오줌을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춘기 전(생후 3~4개월)에 중성화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이 된 후 중성화수술을 한 경우 스프레이 행동이 습관화 돼버려서 계속 스프레이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애완동물용 탈취제를 이용해 스프레이 한 장소를 닦습니다. 토끼는 한 번 자신의 냄새를 남긴 장소에 다시 스프레이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냄새를 지우는 것으로 스프레이 행동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암컷은 임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둥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슴 털을 찢는 등 임신에 걸린 행동을 하는 것은 가짜임신이라며 이 시기에믄 주인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가짜 임신이 반복하면 모유가 쌓이는 것만으로 염증을 일으켜 병이 될 수 있으므로 중성화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의 중성화수술은 전신 마취를 요하는 큰 수술이므로 생후 4개월이 지난 시기에 수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애완토끼에 대한 상식
토끼가 집안을 달릴 때 소리는 요란합니다. 토끼는 단거리 대쉬 능력이 뛰어나서 다다다 소리를 내며 달릴 때는 잡기가 힘듭니다. 주위의 소리에 민감해 문이 쾅 닫히는 소리나 물건이 지면에 떨어졌을 때 그 소리에 놀라서 순간적으로 달리는 일도 있으며 밖에 산책을 할 시 차의 소리, 새소리 등에 반응해 부상당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토끼는 인간과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감정표현이 풍부해 주인의 목소리 톤 등을 제대로 듣고 있습니다. 먹이를 주며, 청소를 하며. 방안을 산책시키며 이런 모든 것들이 토끼는 보고 느끼고 그에 따라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이는 주인과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토끼를 두고 여행 갈 때는 1박 2일 정도는 괜찮으나 3일 정도 되면 아는 지인 등에 맡기고 가야 합니다. 물론 물, 식량등의 공급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주인과 지속적으로 하던 커뮤니케이션(먹이, 산책, 청소, 그루밍) 등이 사라지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토끼는 원래 동굴 속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물에 젖는 것에 약합니다. 그러므로 토끼를 씻는 등의 행동은 토끼에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됩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적이므로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토끼를 잡을 때는 귀를 잡아서는 안됩니다. 귀를 잡는 것은 토끼를 식용하기 위해 사냥한 사냥꾼들의 방식입니다. 토끼의 귀에는 많은 모세혈관이 있기 때문에 귀를 절대 잡아서는 안됩니다. 토끼를 잡을 때는 몸전체를 손으로 받쳐서 안는 형태로 되어야 합니다.
토끼를 키우고 싶다면 알아야 할 9가지
토끼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 토끼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토끼를 키우고 싶다면 우선 알아야 할 10가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토끼를 기르기 전 꼭 검토해 보세요 목차 1. 책임과 각
ymin1000.tistory.com
'토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끼 수염의 역할 (0) | 2023.06.17 |
---|---|
마스카라 토끼 드워프 오토의 특징 (0) | 2023.06.16 |
토끼의 열사병 대책 - 더위로부터 지키자 (0) | 2023.06.15 |
토끼를 키우고 싶다면 알아야 할 9가지 (0) | 2023.06.15 |
토끼의 평균 수명(가장 긴 종류 및 짧은 종류) (1) | 2023.06.15 |